2008년 04월 22일
광우병 쇠고기와 이명박의 성격
1. 이명박의 성격 ‘치고 빠지기’
건축업자는 건물 완공하기가 무섭게 도망쳐서 고객 얼굴을 두 번 다시 마주치지 않으려고 한다. 반면, 정원 조경사는 자신의 손이 간 작품(?)을 두고두고 찾아와서 보며 고객의 의견을 듣는 이른바 애프터서비스가 뛰어나다고 한다.
우스갯소리 같지만 직업의 특성에 따른 진실의 일면을 드러내주는 말인 것도 사실이다. 건축물은 막 완공했을 때가 가장 보기 좋은 상태고 그 건물에서 오래 살수록 약점과 하자보수 일감이 드러난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정원의 경우 처음 만들었을 때에 비해 점차 수목이 자라면서 더 보기 좋고 가치가 커진다.
모든 법칙에는 예외가 있듯이, 모든 건축업자가 고객의 사후 비판을 두려워하는 것도 아닐 것이고, 모든 조경업자가 장인 정신으로 자신의 작업에 임하는 것도 아닐 것이다. 다만 직업의 특성에서 우러나오는 일종의 개연성을 설명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70~80년대를 거치면서 집약 성장을 이룬 나라에서는 저러한 개연성이 실제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이 좀더 높은 것이 사실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나라 건설업계의 그런 분위기를 가장 압축적으로 집약해서 보여주는 인물상인 것 같다. 뒷일은 어떻게 되어도 좋고 일단 눈앞에 나타난 모습만 그럴싸하게 처리하면 그만이라는 사고방식이 이명박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성격적 특성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명박 대통령의 그러한 성격은 지금까지 밝혀진 그의 살아온 역정만 살펴봐도 분명해진다.
소위 ‘이명박 신화’를 구성하고 있는 숱한 성공 일화들이 실은 이명박 개인이 아닌 현대건설 여러 인재들의 공동 작품이라는 지적은 숱하게 제기돼왔다. 그럼에도 이명박 대통령은 TV 드라마의 위력에 힘입어 그런 성공 신화의 대표주자 아니 그 성공신화 자체로 자신의 이미지를 메이크업할 수 있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신화 만들기에 성공했지만 기업 CEO의 자리에서 벗어나 정치인으로서 비중을 확대해가면서 그의 신화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커졌다. 기업의 CEO가 비교적 닫힌 공간 안에 숨어서 객관적인 검증의 시선을 차단하고 일종의 가공 이미지를 연출하기에 유리한 위치였던 반면, 정치인이라는 자리는 여러가지 한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열린 공간에서 객관적인 검증이 이루어지는 위치라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 당선을 만들어낸 최대의 정치적 자산인 서울시장 재임 당시의 행적은 이명박 대통령 특유의 ‘치고 빠지기’전술을 고스란히 드러내 보여준다. 이명박 시장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청계천은 시간이 지나면서 ‘세계 최대의 분수’라는 비아냥 속에서 콘크리트 공사 아래 감춰졌던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다.
청계천을 제대로 복원하려 했다면 시간이 좀더 걸리더라도 충분한 여론 수렴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을 거쳐 환경친화적인 하천, 자체 정화력을 갖는 하천으로 되살려야 했다. 하지만 이명박 시장은 자신의 임기 내에 뚜껑을 열어 뭔가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목표만을 추구했다.
자신의 취임 기념일에 맞춰 무리하게 개통했다가 엄청난 부작용을 낳았던 버스노선 개편도 이명박의 행동 특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현대건설 CEO로서 공사비 회수가 어려운 중동 건설 프로젝트를 대거 추진했다가 결국 국내 최대 건설업체인 현대건설을 부도로 몰아간 것도 마찬가지이다.
이명박은 ‘나중의 평가’라는 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아마 그런 개념 자체가 머릿속에 없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한 분석일지도 모른다. 그는 자신이 했던 일이 나중에 자신이 그 일에서 떠난 뒤 무슨 평가를 받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 내가 보기에 이것은 도덕성의 문제라기보다 일종의 정신질환에 가깝다.
기업의 CEO 출신 중에는 ‘눈앞의 이익’에 눈이 어두워 장기적인 기업의 전략이나 미래 등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은 부도덕성이라기보다 지능 또는 정서적 결함이라는 시각에서 접근해야 할 것으로 본다. 말 그대로 눈이 어두워지고 이성을 상실하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기업 경영에서 일시적인 성과를 얻을지라도 장기적으로는 그 기업을 몰락으로 몰아간다.
이명박 CEO, 이명박 시장이 현대건설이나 서울시장 당시에 했던 일들은 실패로 판명되었거나 점차 판명되고 있다. 문제는 그런 실패가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성격의 것이었다는 점이다. 특별히 뛰어난 지적 능력이나 판단력을 갖지 않은, 정상적인 사고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판단할 수 있는 사안이었다.
일반인들이야 접할 수 있는 정보 자체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성공에 대한 허상을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그 일의 주체로서 책임과 권한을 갖고 추진하는 사람은 그 일의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지 명백하게 알 수 있다.
즉, 이명박은 청계천 복원을 그런 식으로 하면 나중에 복원하지 않은 것만도 못한 결과를 낳게 된다는 점, 버스 노선 개편을 그렇게 하면 부작용이 크다는 점, 무리하게 중동 건설을 강행하면 현대건설이 무너지게 된다는 점 등을 모를 수가 없었다. 대운하도 마찬가지다. 약간의 관심만 기울여도 대운하가 국가에 파국적인 해악을 끼친다는 결론이 너무 분명하다.
하지만 이명박은 ‘그럼에도 불구하고’그런 정도 문제는 개무시한다. 왜? 어차피 그런 결과는 자신이 그 자리를 떠난 뒤, 이미 버스가 떠난 뒤의 일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이명박 사고방식의 핵심이다. 이명박의 사전에는 '책임감'이라는 단어가 없다.
2. 광우병? 그건 10년 뒤 일이지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모든(말 그대로 모든) 제한을 해제했다. 여러가지 논리로 포장을 하지만 결론은 간단하다. 광우병에 걸렸건 말았건 그 따위는 신경 쓰지 말고 무조건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라는 얘기다. 막가파식 쇠고기 수입에 대한 비난 여론이 빗발치자 한다는 얘기가 “마음에 안 들면 적게 사면 되는 것”이란다.
하지만 일단 미국의 쇠고기가 수입되면 그걸 먹기 싫다고 해서 골라서 안 먹을 수 있는 게 아니다. 학교 급식이나 군부대의 급식이 일차 타겟이 될 것은 불문가지지만 라면, 젤리, 과자, 아이스크림, 각종 조미료, 화장품, 스포츠 드링크, 햄버거, 설렁탕, 곱창, 탈지분유, 알약캡슐 등등 도저히 우리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들에 쇠고기 관련 물질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미국은 전체 도축 소 가운에 0/1%만을 대상으로 광우병 검사를 한다. 나머지 99.9%의 소는 광우병에 걸렸는지의 여부를 전혀 알 수 없는 상태로 공급되고 있는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에 미국에 합의해준 방안에 의하면 이런 미국의 쇠고기 수입을 통제할 수 있는 방안은 전혀 없다. 소의 나이도 따지지 않고 심지어 미국에서 광우병 환자가 발생해도 쇠고기 수입은 계속된다.
미국에서도 30개월 이상 된 소는 식용으로 쓰는 것을 기피하는 추세라고 한다. 미국에서 호주산 쇠고기 수입이 늘어나는 것도 아이러니다. 호주산 소는 육류 가공사료를 전혀 사용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규정돼 있고, 검역시스템이 철저해 안전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에서 1년 동안 검사하는 소의 수는 유럽에서 ‘하루 동안’검사하는 수에도 미치지 못한다. 미국에서 지난 14년간 검사한 소의 수는 프랑스에서 '한 주간' 검사한 숫자보다 적다.
유럽지역도 미국에서 쇠고기를 수입하지만, 30개월 이하 송아지만 수입한다. 게다가 자체 검역 시스템에서 미국에서 수입한 소의 100%를 재검역한다. 이 과정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가 한 마리라도 나오면 수입 물량을 모두 되돌려보낸다. 유럽지역의 음식점이나 패스트푸드점이 사용하는 쇠고기의 99%가 호주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은 자국의 소에게 동물성 사료를 전혀 먹이지 않고 소의 출생 당시부터 바코드로 모든 기록을 관리하여 유통, 소매점에서 팔 때까지 쇠고기의 이력에 대해 전부 추적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었다. 일본은 20개월 미만인 미국산 쇠고기의 살코기만 수입하지만, 앞으로 그러한 나이 판정 기준을 강화, 자국내 바코드 시스템처럼 추적 가능한 쇠고기로만 수입할 것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에서 생산되는 소의 15%만이 바코드로 추적 가능하다. 실제로 치아판별 방식으로는 11세 된 소가 30개월 이하의 소로 판명된 사례도 있다고 한다. 미국은 주로 치아를 근거로 월령을 판별하지만 우리나라는 아무 검증도 없이 미국이 제시한 안을 그대로 따르기로 했다.
한국인의 프리온 유전자형 분포도 문제다. 광우병이 발병하기 쉬운 MM형의 비율이 유럽이나 미국의 경우 40% 미만인 데 비해 한국인은 그 비율이 95%에 이른다고 한다. 광우병 요소에 노출될 경우 끔찍한 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얘기이다.
광우병 프리온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아니기 때문에 섭씨 600도로 가열해도 없어지지 않으며 심지어 포르말린이나 클로로포름 같은 독극물에 담아도 없어지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땅에 파묻거나, 방사선이나 자외선을 쬐어도 없어지지 않는다. 현재까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소독법으로는 파괴할 수 없다.
광우병 프리온을 0.001g만 섭취해도 광우병에 걸리며 치료법이 전혀 없는, 사망률 100%에 이르는 질병이다. 현재 미국 내 알츠하이머병 환자 수는 500만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적지 않은 수가 인간 광우병 환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잠재적 광우병 인자 보유자, 즉 앞으로 광우병이 나타날 사람들은 수백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광우병의 잠재기는 길면 30년에 이르기 때문에 향후 인간 광우병 환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폭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 이명박은 이러한 모든 문제점을 과연 모르고 있을까? 모르고 있을 수도 있지만 설혹 알게 된다고 해도 이명박은 전혀 태도를 바꾸지 않을 것으로 본다. 왜냐 하면 설혹 국민들이 광우병 쇠고기를 먹고 엄청나게 죽어 자빠진다 해도 그것은 앞으로 10여 년 뒤의 일이기 때문이다. 그때는 이미 대통령직을 퇴임한 상태이니 상관 없다는 발상이다.
얼마 전 이번 총선의 공천 후유증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명박이 한 대답 “나 앞으로 대통령 나올 사람 아니거든요?”가 정답 되겠다. 대운하의 물류 속도가 느리다는 지적에 대해 “하루 빨리 물건을 만들어 운송하면 된다”는 기막힌 대답이 사실은 이명박 사고방식의 핵심을 꿰뚫는 명답인 셈이다.
바로 시간차 공격, 일을 저지르는 시점과 그 결과가 나타나는 시점의 간격을 이용해 이명박은 얼마든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이명박이 사는 법'이다. 그리고 조중동S는 이 시간차 공격의 기본 장비라고 할 수 있다.
아마 대운하로 나라가 완전히 무너지고 국민들이 광우병으로 떼로 죽어가고 국민의료보험 당연지정제 폐지로 병원에 가지 못하고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무더기로 죽어가도 조중동S는 "이명박 대통령이 열심히 했는데도 좌빨들이 발목을 잡는 바람에 이런 결과가 되었다"고 떠들어댈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아마 영남 지방 사람들을 필두로 수많은 이 나라 국민들은 그 말을 고스란히 믿을 가능성이 또 매우 크다.
시간차 공격…이명박의 이 필살기를 격파해낼 방도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우리나라 진보개혁 세력의 미래는 없다. 아니 진보개혁 세력의 문제가 아니다. 지금 같은 이명박의 무차별 공세를 5년 동안 버티어낼 국민이 과연 얼마나 있을지…다들 자신 있는가?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자신 없다.
# by | 2008/04/22 11:23 | 트랙백(1) | 덧글(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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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Wellbutrin.
Wellbutrin and alcohol. Wellbutrin xl. Causes depression wellbutrin effexor. Wellbutrin....more
바지 사장 아키히로 덕분에 짜증나고 피곤하고 물도 못 먹을까 두렵고 블로그도 하게 되네요;
저도 운하로 고민할 때 쟤는 사람 수백만명, 잠재적으로 수천만명 이상 목숨이 위험하다는 걸 모르는 걸까 신경쓰지 않는 걸까로 고민한 적이 있었죠.
지 아가리에 처 넣어줘야 정신차릴까요?
그리고 잘 모르겠다. 이겠지요.
하지만 이 글에서 광우병에 대한 논의는 논점을 흐리는 것이고..
이명박 대통령의 성향이 그러하다면 그건 꽤나 문제가 됩니다.
전장을 누비는 장수는 당장의 승리만, 추구하면 되지만
전쟁을 수행하는 대장은 긴 안목으로 승리를 추구해야겠죠...
관련지식 없는 사람들이야 뭐 남들이 말하면 그게 맞는갑다 하고 생각하는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구라라고만 하고 진실은 안가르쳐 주면 어쩌자는 건지.
프리온이 바이러스가 아닌 변형단백질(신종)이라 모든 멸균, 소독처리에도
살아남으며 메오토닌-메오토닌 조합이 한국인의 단백질구조에 95%임
잠복기가 길고 병에 걸린 것을 확인할 방법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음.
사망률은 무조건 100%라고 합니다. 그리고 외국의 인간광우병사망자들도
전부 메오토닌-메오토닌 단백질 조합을 가졌었다고 합니다.
즉 세계에서 한국인이 인간광우병에 제일 취약한 나라라고 합니다.
M-V 나 V-V는 프리온 우성인자라네요.
정도의 자료는 나오구요. external link 많으니까 보시면 되겠네요.
미쿡의 경우
http://www.cdc.gov/ncidod/dvrd/bse/index.htm
를 보세요.
CDC고 NIH고 FDA고 짜고치는 고스톱이라 생각하시는 분은 굳이 안보셔도 될듯.
그냥 위키피디아 가서 CJD, vCJD라고 쳐보세요. 둘 다 CJD로 링크되어 있으니까, 그거 한번 잘 읽어보시기만 하면 뭔소린지 알 수 있을겁니다. 보통 글을 쓸 때에, 자기가 주장하는 것에 대한 근거에 대해서 쬐끔이라도 구글링 해보고 올리지 않나요? 마찬가지로 구글에서 (영어로) BSE, CJD, vCJD, pittsburgh 로 검색하면 피츠버그 의대 주장을 인용한 신문기사가 산더미처럼 나올겁니다. CJD와 vCJD를 구별할 수 있으면, 그리고 그 주장이 나온 년도가 언제인지 꼼꼼히 살펴보시면 치매환자 13%광우병이다!!! 라는 소리가 얼마나 비약인지 아실 수 있을겁니다.
예 를 들어 생각해 봅시다. 전세계적으로 인간 광우병의 사례로 밝혀진 건 100명을 갓 넘었습니다. (미국은 3명) 그런데 요새 돌아다니는 피츠버그대 연구성과라고 하는 건 미국에서만 60만명대라고 하죠? 이걸 믿으면 전체 광우병 중 드러난 건 0.001%에 불과합니다. (요새 말 많은 미국의 도축소 광우병 검사비율보다 낮습니다) 그런데:
"그리고 외국의 인간광우병사망자들도 전부 메오토닌-메오토닌 단백질 조합을 가졌었다고 합니다."
...이런 결론은 절대로 내릴 수 없죠. MM 단백질 조합이니, MM 유전자이니 하는 것의 실체는 제쳐두고 말입니다.
나름 논리적이고 냉정한척 하지만... 결국 딴나라 알바는 알바일뿐...
그전에 청계천도요...대운하나 의보민영화도 앞으로 이명박탓이 되지 않을까 싶고요...
그리고 피츠버그 의대 결과는 1989년 얘기입니다. 최근 연구결과인양 혼돈하지 맙시다.
또 잠복기 얘기하면서 사람 엄청 겁주는데, 소한테 광우병 얘기 나온게 85년입니다. 20년 넘었구요. 식인풍습을 가지는 종족에게 나타나는 kuru라는 병 역시 프리온이 매개한 비슷한 병이고, 잠복기 얘기할 때 kuru를 언급하는데, 최장 30년이라고 하지만 대개 잠복기는 10년 정도입니다. 말씀하신 정보가 다 사실이라면 지금 미친듯이 광우병이 늘어야 하는데, 젊은 사람들에게서 CJD가 유행하고 있나요? 미국은 전멸했겠군요.
말씀하신 '연관된 주장으로, 어떤 경우에는 광우병이 알려진 광우병의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이 부분은 '알게 모르게 인간광우병환자들이 치매혹은 괴질환증상으로 알려진 채 죽고있을 경우가 있다'로 치환 되는 거 아닌가요?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다면 가르침을...^^
다만, 저런 일부 데이터가 틀렸다고 해서 광우병의 위험이 과장된 것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안전하다'는 확실한 근거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저지른 이명박의 이번 조치는 전국민의 목숨과 건강을 담보로 위험한 도박을 한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Eur J Neurol. 2007 Jun;14(6):621-6. Polymorphisms at codons 129 and 219 of the prion protein gene (PRNP) are not associated with sporadic Alzheimer's disease in the Korean population. (Jeong BH et al) 원래 연구는 알츠하이머 환자와 정상인 그룹간의 129 타입을 비교하려는게 원 목적이었습니다만.
서양인의 경우 40% MM 10% VV, 50% MV 라는군요. Lancet Neurol. 2006 May;5(5):374-5. Of mice and men ... and vCJD. (Lasmezas CI et al) 관심있으신 분은 더 읽어보시면 재미있는게 많이 있습니다.
MM, MV, VV외에 작용하는 인자들이 얼마나 많은데... 일 하다가 딴 짓 하느라 좀 찾아봤는데 '아직 알려지지 않은게 많다'란 말 밖에 못하겠네요. 명박까 인증 받아야 하나요? 저도 진보신당 당원입니다만 ;;
미국은 18개월 미만에 도축된 소만 자국민들을 위해 공급합니다
연령이라는 조건을 붙여서 뼈붙은 고기의 수입을 일부 허가하는것은 우리 국민의 건강을 미국 도축업자들의 양심 - 정확한 연령표기를 할 양심 - 에 맡기는 꼴입니다. 더더욱이 30개월 미만 고기에 대해서는 뇌와 척수까지도 허용한다지요? 더이상 할말이 없는 수준이라 할것입니다.
지금 정부는 국제수역기구에서 미국을 '위험통제국'으로 분류했으니까 괜찮다고하는데 역시 터무니 없는 범죄적 말장난입니다. 국제수역기구에서 분류한 광우병 위험등급은 3개인데 이중에서 2번째 등급을 그냥 '위험통제국'이라고 불러주는것에 불과합니다. 방점은 '통제국'이라는 그럴듯한 표현이 아니라 2등급이라는데 맞춰져야 합니다. 3등급 국가는 영국과 같은 광우병 천국입니다. 즉 광우병 천국뺀 나머지 국가들을 2등급에 우겨넣은것에 불과합니다. '통제국'이라는 표현은 중요한게 아닙니다.
게다가 이번에 체결된 수입허가기준이 국제수역기구의 광우병 관련 조항을 그대로 갖다 붙였다는데에서 이번 협상의 패륜성이 드러납니다. 30개월 미만소에 대해서는 "편도와 소장일부"의 교역을 금지하고, 30개월 이상 소에 대해서는 "뇌와 척수등 위험물질"까지 교역을 금지하도록 하는게 국제수역기구의 광우병 조항인데, 이는 적극적 배제조항이 아니라 소극적 적시조항에 불과합니다. 즉 이 조항에서 지적하는건 너무 위험하니까 아예 생각도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30개월 미만 소의 편도와 소장일부 뺀 나머지는 괜찮다는 뜻이 아니라, 우리도 잘모르지만 일단 편도와 소장은 위험성이 확실하니까 절대로 교역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조항을 보고 "그럼 편도와 소장뺀 나머지는 괜찮구나!"라고 생각하는건 그야말로 난센스라 하겠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우리는 이를 기준으로 해서 이번 협상을 체결해버렸습니다. 미칠노릇이죠.
소에게 광우병이 있었고, 그걸 사람들이 먹은게 분명했고, 그리고 잠복기가 다른 프리온이 매개하는 병에 의해서 알려진 바에 의하면 보통 10년정도, 최장 30년임을 감안할 때, 원글의 주장이 사실이려면 광우병은 지금이 피크가 되어야 합니다. 원글의 공포를 그대로 반영한다면 지금 수백만씩 죽어나가야 앞뒤가 맞는거죠. 하지만 그때 어렸던 사람이 소고기먹고 지금 젊은 층에 CJD비스름한 병이라도 유행하고 있나요? 이전의 인간 광우병 파동때에는 젊은 층도 발병했고, 미국에서 계속 광우병이 발병했다면 젊은 사람들의 인간 광우병 발병도 늘어야 합니다.
육골분 사료에 대한 금지조치가 미국에서는 97년에 이루어졌지만 우리는 2001년에 가서야 이루어졌지요.
광우병의 원인인 양고기로 만든 사료를 우리나라에서는 생산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해도 광우병 소로 만든 육골분 사료를 우리나라 한우가 먹지 않았다고 장담할수는 없습니다.
이 문제는 정치나 사상의 문제를 떠나서 철저하게 의학적이고 위생적인 관점에서 다뤄져야 할것입니다.
이것 진짜신기해요^^*
친구한테 받았거던요.. 근디 진짜 된데요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이세상에서 무엇을 진짜로 가지고 싶은지 모른다.
칭구가
버내줫는데..
진짜로 댄데요~!
내려봐요...
1.너
자신에게 지금 같이 있고 싶은애 이름
을 3번 말해.
2.다음주에 너 자신에게 일어났거나 하고
싶은 일을 너 자신에게 6번 말해.
3.너가 만약에
소원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야?
그거를 9번 너 자신에게 말해봐
4.너가 1번에 생각했던 사람과 일어났음 하는일
을 너 자신에게 12번 말해봐
5. 인제 이것이 제일
어려운 부분이야.
너가 한 소원들 중에서 하나를 골라
스크롤
바를 내리면서 그것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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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를 읽은 다음에
너가 한시간안에 15사람에게 보내면,
너가 한 소원이
이루어질꺼야~~
보내는 사람 수는 많으면 많을 수록 좋아~!
근데 너가 이 편지를 무시하기로 결정하면,
너가 한소원이
반대로 이루어 난데요
제 친한 친구가보낸건데요 안보내기가 조금 그래서요.
ㅎㅎㅎ
중요한소원빌었거든요.. ^^
정말 소원이 이루어질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보내보는거에요..
정말 소원이 이루어졌으면냅만?>
광우병에 대한 책자가 있습니다. '죽음의 향연'이란건데 뉴기니의 쿠루병부터 시작해서 현대까지 차근차근 광우병 발병 사태가 적혀있어요. 일반인 대상으로 나온 책중에 가장 쉽고 내용에 충실한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광우병이 뭐가 문제인지 이 책을 보면 명확해지니 두어시간 정도 투자해서 도서관에서 읽어보세요.
제가 얼핏 듣기로도 이 도축시기에 따라 소들의 광우병발병률이 꽤 차이가 난다고 한것 같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궁금한 게요 미국이 이 '18개월미만의 소만 도축,식육유통'을 언제부터 시행했나 하는 겁니다.
윗 어느 분께서 통상 10년이 잠재기라 하셨는데요 여기서
얼추 10년 전부터 미국이 이런 기준을 지켜왔다면 미국에서의 인간광우병발병률은 특별히 높을 이유가 없어보이는 게 이해가 되는데요,
생후 18개월 이상되어 발병율이 높고 미국인들과 달리
살코기뿐만 아니라 뼈와 내장까지 일반적인 식재료로 이용되는
한국과는 비교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혹시 답해주실 분 계실는지요.
덧붙여 일본과 미국등의 규제등은 안전상의 이유인가요?(광우병같은)
아니면 육질,품질등의 이유인가요?
안전상의 규제라면 한국도 당연히 규제해야 하는 것 아닐까 하는데요.
문제가 되는건 "광우병이 위험하냐"는거고, 저는 위 질문들의 포괄적인 답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위키피디아를 참조하여 대답하겠습니다.
소한테 광우병이 처음으로 발견된게 85년입니다. 그럼 그 이전부터 동물사료를 먹인거고, 인간 광우병을 알아낸게 한참 후니까 그동안 십만마리가 넘는 광우병 소를 자국에서 모두 소비했습니다. 위키피디아에 가서 BSE치면 나오는 자료이지만, 95%가 넘는 광우병 발생 소가 영국산입니다. 한두마리도 아니고 십만마리가 넘는 "광우병"소를 소비한 영국에서 vCJD로 사망한 건수가 200명이 안되는군요. 동물성(소고기)사료를 중지한 이후로는 vCJD발병이 급감하여, 몇명/년정도로 줄었습니다. 이것은 긴 잠복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영국인들이 광우병 소를 먹을 때 30개월이 넘는 소는 안먹었을까요? 십만 마리가 넘는 광우병 소를 나이 안가리고 먹었는데도 인간 광우병 발생은 200건이 안됩니다. 동물성사료 안먹이니까 급감했구요. 모든 것의 답이 될듯 합니다.
광우병의 발생, 인간 광우병의 발생, 동물성사료 유무와 연간 발병율 통계 등 모든 알려진 사실들을 종합해볼 때, 인간 광우병의 위험은 터무니없이 부풀려졌다고 생각합니다. 연간 사망자로만 생각해보면 낙뢰보다도 위험하지 않습니다.
자꾸 긴 덧글 남겨서 주인장님께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이제 더 이상 댓글 남기지 않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것은 반대로 최소한 미국수준의 규제조항을 남겨둔 채 수입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또 지금 드는 의문은 과연 이젠 미국이 동물성 사료를 사용하지 않는가하는 점입니다.
한 2년 전쯤인가 노무현 정부당시 KBS로 기억납니다만
저녁시간대에 했던 FTA관련 다큐멘터리를 보았던 기억으론
미국에서 여전히 소의 부산물을 가축들의 동물성사료로 사용한다는 것(확실치 않지만),그 의문확인을 위해 '가축공장'에 접근하려 했던 어떤 시도도 막혔던 그런 장면이었습니다.
수입당사국에 도축과정하나 공개하지 않는 공장들의 모습에서
저는 미국내외에서 제기되는 동물성사료사용여부에 대한 선입견을
반대론자들과 함께 할 수밖에 없더군요.
이런 저런이유로 저는 그것이 현재까지 공식적으론 낙뢰에 의한 사망사고보다 확률이 낮을 지라도 최소한 미국,일본 수준정도의 수입규제조항을 두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낙뢰야 천재지변아닙니까.
위에 '미국에서는 18개월 이내의 쇠고기만 공급한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근거가 없는 유언비어입니다. 관련하여 자료를 찾아보았는데, 작년 7월에 당시 민주노동당의 성명에서 '미국 소는 평균 18개월에 도축된다'라고 나온 것을 보면 위의 발언은 사실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숫소는 대부분 거세하여 어릴 때 도축하지만 암소, 특히 젖소는 어릴 때 도축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나이든 소를 도축하여 팔 수 없는 건 축산업을 포기하는 거나 마찬가지죠. 게다가 일본이나 한국 등의 주요 수입국이 월령제한을 걸고 있는 때에 (한국은 이번에 풀린 거지만) 내수를 제한했다면 그게 대충 넘어갔을 리가 없지 않겠습니까.
다만 역시 지적되는 대로 소가 나이가 들 수록 광우병에 걸리기 쉬운 것은 분명해 보이고, 작년 7월 주간동아 기사에서도 일본과 같이 월령을 제한하는 나라가 있을 때 월령 제한이 풀린 한국에는 싸지만 월령이 높은 고기가 집중되어 들어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통상 쪽에서는 이런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는데 아쉽죠. 추가협상 여지가 있다면, 소비자주권 차원에서 아예 모든 유통고기에 월령표기를 의무화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이는 미국정부측에서도 확인 할 길이 없는,다시 말하면 관리 방임이거나,
현실적 불가능일 경우라고 보는데요.
월령표기의무화라는 것이 과연 그 이름값을 할까 의문입니다.
한국에서도 이미 들어온 고기의 경우는 아니지만 미국내에서 발생한 광우병사례에서 한국측이 미국측에 발병 소들의 월령을 요구했지만 미국측은 알면서 안한건지 그들도 알 수 없었는지 관련 정보를 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에 더 큰 문제는 미국이 도축되는 소를 전수검사하지도 않을 뿐더러 광우병이 발병해도 한국은 당장 수입을 금지할 수 없다는 점이 아닐까요?
전찬일님 // 위키피디아에 올라온 내용은 누구나 쉽게 접근해서 내용을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엄청나게 방대한 양의 자료를 제공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공신력을 가지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경우에 위키피디아의 자료를 제시하는 것은 그리 옳지 못하고 생각하고요, 자료로서 제시 하시려면 위키피디아에 '이러이러한 연구 자료가 있다'라고 등록된 그 연구자료 원본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이번 소고기 수입의 가장큰 문제점은
광우병에 관해서 아직 신뢰성 있고 확실한 연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나라에서 가이드 라인으로 정하고 있는 기준을 통과하지 않은 소고기를 들여오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 합니다. 까놓고 말해서 우리가 굳이 실험대에 오를 필요는 없잖아요?
만약 광우병에 대한 신빙성이 있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그 연구 결과에서 소의 나이와 광우병은 관계가 없다 라던지, 소의 뼈와 광우병은 관계가 없다 라는 결과가 나온다면 이번 소고기 수입은 문제가 없을테지만 아직 확실한 연구 결과가 나오지 않았죠.
그런 상황에서 꼴랑 투자금 몇푼에(이게 과연 소고기 수입을 한다고 해서 얻어낸 것인지도 불분명 하지만요)국민들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이런 모험을 하는걸 곱게 받아들일 수는 없죠.
0.1% 광우병 검사처럼, 대략의 시장기준은 잡을 수 있습니다. 월령 문제가 지금도 많은 시비거리가 되고 있는 건 알고 있습니다만, 원산지 표기나 품질등급처럼 대부분이 지켜질 것으로 보고 시행하게 되는 것이죠. 지금 소비자가 대강이나마 선택에 참고할 수 있는 건 원산지 표시 뿐이군요. 이것도 헛점 투성이이니 하지 말자고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분명히 말하지만 이번 쇠고기 수입협상에 동조하는 게 아닙니다. 특히 30개월의 마지노선을 지키지 않은 데다 향후 안전조치조차 포기한 건 두고두고 비난받아 마땅하고요. 다만 반대한답시고 날조 수준의 유언비어를 진위 여부를 확인하지도 않고 마구 퍼뜨리는 것을 경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미국내에서도 월령확인이 확실치 못한 상태인데 이건 이미 우리의 통제를 벗어난 영역인 상태에서 표시제를 해봤자 무의미 하지않을까 하는 뜻이었습니다.
원산지 표시제야 유통경로를 따라가다보면 수산물이던 뭐던간에 설사 업자들이 국내산으로 둔갑시켰다해도 밝혀 질 수밖에 없는 문제이지만 월령은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생각하구요.
이미 일본에서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궁금했던 점이 광우병의 위험성을 침소봉대말라는 분들이 계신가 하면 어느 곳에서 읽은 바로는 미국산 소고기를 수입할 때 여러 규제사항을 두는 나라도 있다는 거였습니다.한국보다 엄격한 기준으로요.
그 상충하는 문제들의 진위를 알고 싶어서 처음에 몇분들께 질문드렸던 거구요.제가 믿고 있던 수치들(?)중에 잘못된 부분도 있음을 깨닫기도 했고
얻은 것도 많았습니다.저에게 리플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수증기님, (인간광우병환자≠크로이츠펠트야콥병환자) 입니다. 혼동하지 마세요. 저기 '음'...이라는 사람한테 까입니다.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이나 광우병이나 광우병이 사람에게 전염된 인간광우병이나 모두 프리온이 원인이고 그 증상이나 결과(죽음)도 비슷하지만,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은 소에게서 오는 병이 아니고 그냥 인간에게서 발병하는 희귀질환으로 분류됩니다.
우리들이 아무리 인터넷상에서 이렇게 글을 써도 현실에서는
이메가의 수하, 조선일보를 필두로한 신문들과 광우병의 광자도 안
내뱉는 티비만 봐놓고서 비싼 한우 대신 싼 엘에이갈비를 먹어보자꾸나~
하고 즐거워만 하는 현실이죠;
덕분에 단골이였던 음식점 아주머니께 광우병에 관하여 연설을
하고 왔어야 했다능-.-(으휴...)
좋은 글인거 같아 제 네이버 블로그로 퍼갑니다
http://blog.naver.com/nttott
블로그로 스크랩 좀 해가겠습니다(- -)(_ _)
사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그의 언행과 행동을 보면 이기적이고 고집적인 성격이라기 보단 성격장애는 라는걸 금방 알수있을 것입니다